''관용은 자기와 다른 것, 자기에게 없는 것에 대한 애정입니다.'' 관용은 너그럽게 받아들이거나 용서합니다. 바다처럼 넓고 하늘처럼 높고 땅처럼 평탄한 마음이 자리잡길 소망합니다.
편지 : 걸림돌과 디딤돌 / 법현 스님
좋은 돌이라도 제 자리를
못 잡으면 걸림돌이다.
설령 좋지 않는 돌이라도
제 자리를 잘 잡으면 디딤돌이 된다.
걸림돌을 돌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돌을 쪼아대지만
위치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돌을 옮겨 디딤돌로 만든다.(이상)
*''위대한 일은 없다.오직 작은 일들만 있을 뿐이다. 그걸 위대한 사랑으로 하면 된다." 위대한 일은 원래부터 없었다. 위대한 건 작은 일을 대하는 내 마음이었다. 아주 작은 일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매순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위대한 것이다.(윤숙)
********
‘디딤돌’로 틀에 박힌 시험을 생각해 봅니다.
끊임없는 ‘시험’의 한정지음으로부터 벗어나야겠습니다.
시험은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는 중요한 잣대였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시험을 준비했고,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점수가 나타내는 숫자에 울고 웃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계가 명확합니다. 영역을 규정하고, 정답과 오답의 규칙을 만들며, 숫자로 수준의 범위를 한정지었습니다.
하지만 규정한 시험 이외의 영역을 확인할 수 없고, 이차원적인 ‘점수’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과 4차원적인 잠재력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누군가 정해 놓은 ‘틀’과 쓰임새를 규정한 시험에 매이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서 가진 풍부한 잠재력으로 자신만의 ‘디딤돌’ 정의를 써나가야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루를 여는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정과 용기 (0) | 2021.02.24 |
---|---|
상선약수와 본질을 보는 눈 (0) | 2021.02.23 |
역할과 의미 (0) | 2021.02.19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와 미묘한 의존 (0) | 2021.02.18 |
부족함과 진일보 (0) | 2021.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