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다움과 생각

평온하고 따듯한 일요 아침입니다.

''하늘은 복록없는 사람을 낳지 않으며,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명심보감 성심편)

편지 : 나아가는 걸음

걷는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생각한다 는 것은 정신적으로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걷는다는 것은 인간이 자신의 속도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육체가 허용하는 적절한 속도로 걸을 때 우리의 정신은 편안하다.

- 구본형《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 나의 속도에 맞추어 걷다가 주위를 둘러보며 남과 나의 거리를 잽니다. 내가 빠르면 안심하고, 내가 느리면 조급합니다.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걸어야 오래, 지치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이상)

* ''나는 자기다움을 '자기 성격다움' 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자기다운 삶이란 한마디로 자기 성격대로 사는 것이다. 사실 자기 성격대로 사는 것 이 가장 자기다운 모습이다.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과는 다른 의미이다.(류지연)'' 적절한 자기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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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조금 더 뜯어봅니다.

자기다움은 결국 스스로의 생각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봅니다. 「생각」은 자신을 자신으로 존재토록 하는 근원입니다. ‘생각’만큼은 누구에게서 주어지거나 대신할 수 없는 결코 자신의 것입니다. 세상을 인식하고 생각함에 따라 성격, 생활방식, 인간관계 등 삶의 전반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행동합니다.

자신의 근원이 되는 생각에 변화가 있다면, 그 방향에 따라 삶은 변화로 이끌립니다. 원하는 변화가 있다면 생각의 방향과 방법을 설계하고 구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도 만찬가지입니다. 구성원의 생각과 의식의 흐름에 따라 조직의 성격과 모습이 결정되어 집니다. 구성원들의 생각에 변화가 있다면 조직은 변화됩니다.

따라서 혁신의 속도는 곧 생각의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자유로이 모이고 빠르고 원활히 흘러가며 전파될수록 변화는 가속됩니다.

행복한 고민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