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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좋은 글

일상의 모순과 아이러니

by 제로스64 2021. 8. 3.

''돌아 보면 남는것도 가진 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렇게 정신없이 사는건지.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좋게 내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편지 : 내마음

마음이 울적할 때 새소리를 듣는 사람은 '새가 운다' 고 말하고 마음이 기쁠 때 새소리를 듣는 사람은 '새가 노래한다' 고 말합니다.

수시로 마음이 무거운 사람이 있고, 언제나 가벼운 사람도 있습니다. 잘 웃는 사람이 있고,늘 부어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달라진 것은 새 소리가 아니라 내 마음이고 내 기분입니다.

                - "달팽이 편지" 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질 자격을 먼저 획득해야 한다. 이 세상은 아직 가질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다 줄 수 있을 만큼 불공평하지 않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질 자격을 먼저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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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배려는 거리감을 만들고,
지나친 소신은 꽉 막힌 사람을 만들고,
지나친 긍정은 현실감 없는 사람을 만들고,
덕이 지나치면 독이 된다.”  
- <안녕, 스무살> 김수현 -

잠시 일상은 모순과 아이러니로 가득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나치게 여유를 잃으면 모든 것을 위태롭게 하고, 노력 없이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유머와 위트가, 때로는 진지함과 엄격함이 필요합니다. 변화하는 상황과 현실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으로 중심을 지켜가야겠습니다.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가장 큰 기준이 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이 아니라 그날의 나의 기분, 나의 취향, 나의 상황, 바로 ‘나’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이유 없이 누군가 미워졌다면 자신을 의심하라.” - <달팽이 안의 달> 김은주 -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