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를 여는 좋은 글

완벽주의와 자신

by 제로스64 2021. 3. 14.

''새봄이 오면 왜 가슴이 벅찬가 
봄꽃을 보면 왜 눈부신가 사뿐사뿐 쉽게 오는 봄. 스르르 쉽게 피는 꽃이 아니라 긴 고통의 시간을 잘 견디어 내고 봄이 오고 꽃이 피기 때문이다.''

편지 : 완벽주의자의 경향

리모콘 위치가 조금 틀어져 있는 걸 보지 못하는 사람, 업무간 완벽함을 추구하다보니 시간지연이나 추가적 인 노력이 드는 사람,소위 완벽주의자 들이라 칭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삶이나 일에 있어 불안은 원동력이 될수도 있으나 완벽주의자들은 불안 을 너무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런 완벽주의자에게는 실수하는 것이 인간적인 매력임을 깨우쳐 줘야 한다.'(이상)
- 훗타슈고

* 어떤 지위에 올랐을 경우, 하시라도 그 지위에서 떠날 각오 가 되어 있는 사람은 그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그 누구의 눈치도 살피지 않으면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공직자는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

‘완벽주의’를 조금 더 생각해 봅니다.

미리 이상적인 현실을 그려두고, 그로부터 어긋나거나 문제가 있을 때, 이를 이해하려거나 받아들이지 못해 불안하거나 전전긍긍해 합니다.

사실 대단해 보이는 그 어느 것도 완벽한 것은 없음을 쉽게 알게 됩니다. 언제나 마찰, 불확실성, 그리고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상’에 집착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단 하나 완벽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온전한 ‘자신’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어지거나 비교를 통해 만든 이상향이 아닌, 자신을 본질과 핵심으로, ‘꿈’을 그리고 생각하며, 경험을 축적해 이를 현실화 하는데 있습니다.

그 생각과 목소리가 완벽하지 않지만, 그제야 때론 현실을 겸허히 수용하며 때론 분연히 일어서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며 점차 성장하고, 성숙함으로 세상을 대할 수 있지 않은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하루 되십시오.

'하루를 여는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성 있는 '과정'  (0) 2021.03.16
행복과 보람  (0) 2021.03.16
독서와 삶  (0) 2021.03.13
의미를 찾는 존재  (0) 2021.03.12
소중한 자신, 이기적인 마음  (0)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