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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좋은 글

성실함의 역설

by 제로스64 2021. 9. 1.

''지금까지 당신이 만들어 온 의식적, 그리고 무의식적 선택으로 인해 지금 의 당신이 있는 것이다.”(바바라 홀)

편지 : 늘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제나 고른 숨으로 뜻한 바 곧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가식없고 아집없는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 잔잔한 일상을 맞이하는 사람.
 
상대의 눈을 맞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가슴 가득 잔잔한 웃음과 미소를 건네는 사람. 백 마디 말보다 한번 따뜻하게 안아주고 천 마디 말보다 자주 문안 인사 드리는 사람. 옳고 그름을 잘 가려 선한 벗을 널리하며 악한 일에 휘말리지 않고 늘 호수 처럼 깊이를 더하는 사람.(윤성완)

* 포옹은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지상 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다. 사티어는 “살아남기 위해서 하루에 네 번의 포옹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하루에 여덟 번의 포옹이, 그리고 성장을 위해선 열두 번의 포옹이 필요하다” 라며 포옹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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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한 성실함의 역설을 떠올려 봅니다.

<아돌프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 그는 단지 성실했을 뿐이다>

“아이히만은 나치 독일의 친위대 장교로서 유대인 축출 전문가로 통하며 600만 명의 유대인 학살(홀로코스트)의 실무 책임자였다. 독일이 패전하자 이후 약 15년간 도피하다 잡혀 전범 재판을 받게 되었다.

재판장에서 그는 600만 명의 유대인을 가스실로 몰아넣은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공무원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본인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저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했을 뿐이라고 강변했다. 단지 성실했던 관료 한 명이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아주 효율적으로 학살했다.

통찰과 사유가 없는 성실은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 성실함의 역설이다.”

단지 열심의 틀에 갇히지 않고, 스스로 목표를 만들고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자질을 생각해 봅니다.

성과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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