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를 여는 좋은 글

자족하는 삶

by 제로스64 2021. 6. 2.

''당신의 표정! 당신의 말! 당신의 행동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격이고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인격이다.“(김은주, 1cm art )

편지 : 넓은 마음     /    채근담

"마음이 넓으면 만종(萬鍾)의 녹도 질항아리와 같고, 마음이 좁으면 터럭 하나도 수레바퀴와 같게 보인다."

정도(正道)를 걷는 사람은 마음이 넓은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부귀영화도 잠깐 있다가 뜬구름 같이 사라지는 것을 알기에 지위와 재물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이것이 아니다 싶으면 곧 박차고 나올 수 있습니다.

반면 마음이 좁은 사람은 지위와 재물에 연연할 뿐 아니라, 작은 일도 침소봉대(針小棒大)하고 확대 해석하여 늘 근심과 걱정 속에서 안절부절 못하게 됩니다.(중략)

* ''적당히 채워라. 어떤 그릇에 물을 채우려 할 때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곧 넘치고 말 것이다. 모든 불행은 스스로 만족함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최인호의 상도(商道))

********

오늘도 하나 더 배워갑니다.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

- 하워드 가드너 -

적당히 채워야하는 이유는 ‘가진 것’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관점과 견해가 있음에도 ‘소신’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얻지 못한 무언가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인내와 주저는 모두 ‘기다림’을 수반하지만 확연히 다릅니다.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은 잠시 놓아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 가진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는 삶이어야겠습니다.

의미와 즐거움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하루를 여는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0) 2021.06.07
삶의 균형과 방향  (0) 2021.06.03
변화, 임계점 그리고 인고  (0) 2021.05.31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0) 2021.05.30
행복있는 삶  (0)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