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함의 확인
''오늘은 왠지 좋은 일들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오늘 열리는 아침이 더욱 깨끗하여 새로운 것은 오늘이 참으로 좋은 날인가 봅니다.''(오광수)
편지 : 그리움이라는 능력
그리워함은 사랑하는 존재를 향해 나아가는 영혼의 에너지다. 시련과 도전에 시달려 좌절하고 의기소침해 있다가도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 의 에너지가 작동하면 포기하지 않고 원기를 회복할 기력이 생긴다.임종을 맞아 체력이 다하고 생의 마지막 숨을 몰아쉬던 병자도 그리운 혈육이 돌아와 이름을 부르면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마지막 사랑의 시선을 보낸다.(끝)
- 강우일 칼럼 중에서
* ''당신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당신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겁니다. 모두가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될 거예요. 당신이 당신 자신을 좋아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 도 모두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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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중함”을 조금 뜯어봅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억지스레 스스로를 좋아해야 하거나, 단순히 그래야 한다고 되뇌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사랑은 내가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삶을 만들 때 따라오는 부수적인 결과일 뿐입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은 결국 자존감의 표현이며 자신감으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고 외부 시선에 휘둘림 없이, 스스로 생각한 바를 실행으로 옮기며 그 결과를 겸허 받아들이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사랑은 훌륭한 몽상가로 남기보다, 미흡하더라도 일단 실행으로 과정에서 확인하는데 있습니다.
스스로 행동하는 하루를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