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스64 2021. 2. 3. 07:33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절기 입춘입니다.

''당신이 무엇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된다.'' 무엇이 중요 한지 모르고 헛된것에 너무나도 집요 하게 집착하지 않았는지 생각합니다.

편지 : 헤세가 사랑한 순간들

여행중에 낯선 것에 빨리 적응하고 친해지는 사람, 진실하고 가치있는 것을 볼줄 아는 사람은 결국 삶에서
의미를 찾아낸 사람, 자신의 별을
따라갈줄 아는 사람과 동일인이다.

삶의 근원에 대한 뜨거운 그리움,
모든 살아있는 것, 창조하는 것,
자라나는 것과 하나되고 싶고 벗하고 싶다는 갈망이 바로 세계의 비밀로 들어가는 열쇠이다. 반복되는 일상의 삶과 리듬속에서도 그러한 비밀을 열렬히 추구하면서 행복을 느낀다.

* ''마음은 아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마음은 마르지 않는 샘과 같아서 퍼내어도 퍼내어도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은 마르지 않습니다. 나누고 베풀면 오히려 더 채워지는 것이 바로 마음의 샘입니다.''(정목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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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별을 따라갈 줄 아는 사람’을 곱씹어 보는 아침입니다.

가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어디에 있을까 찾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옷장 위에서 내려다보는 녀석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바닥 어딘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여지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지금 삶에서 만나는 겹겹이 둘러싸인 상황들에 지나치게 익숙해지다 보면, 오히려 중요한 핵심을 놓치고는 합니다. 분명히 그 중심에는 ‘본질’이 있습니다.

부를 쌓은 많은 이들이 ‘돈’의 불리는 이유를 ‘시간’이라고 합니다. 돈을 만들기 위한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자신의 별을 찾기 위한 여유를 갖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결국 가장 본질인 ‘자신으로 별’로 돌아갑니다. 상황에 휘둘림이 아닌, 본질로 중심 갖는 시간을 고민해 봅니다.

오늘도 의미 가득한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