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좋은 글

직면하지 않고서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제로스64 2022. 3. 14. 13:57

''길은 가까운 데에 있다.그런데 이것 을 먼 데서 구한다. 내일의 모든 꽃은 오늘의 씨앗에 근거한 것이다.”(공자)

편지 : 토론의 정수  /  '내 삶의 힌트'

세종은 견광지라는 이름의 토론을 즐겼습니다. 견(絹)은 하지 말자의 뜻입니다. 광(狂)은 해보자는 뜻 입니다. 지(止)는 잠깐 쉬어 다시 생각해보자는 말입니다.

세종의 경연에선 고위관료들이 대체로 반대를 외쳤고 집현전 학자 들은 찬성을 외치며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곤 했다. 세종은 이 모든 의견을 통합할 방법을 항상 고민하며 이러한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되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내일 다른 위치에 있고자 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면 된다.”(나이팅게일) '견광지'의 지혜와 생각의 중요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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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직면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직면하지 않고서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 제임스 볼드윈 -

넘쳐나는 정보들과 수많은 상황들이 어우러져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에 정말 중요한 것은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인 듯합니다.

그리고 그 해결능력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왜(why)'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통찰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어떻게’란 질문이 나오는 순간 뇌는 굳어지면서 생각을 포기한다. 시작하자마자 해결책부터 찾아내려면 뇌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이에 앞서 ‘왜’라고 물어야 한다. 그러면 뇌는 스스로 답을 만들기 시작한다.”

혹시 ‘본질’을 들여다보지 않은 체, 작동하지 않는 해결책들만 쏟아내고 있지 않은가, 가만히 돌아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재충전이 있는 휴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