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좋은 글

인내 없는 열정은 광기에 불과하고, 열정 없는 인내는 노력의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제로스64 2021. 10. 16. 10:30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에서 비극은 말에 대한 오해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침묵을 이해 못할때 시작된다'

편지 : 집중력과 인내심

"세상에 잘 자라는 초목일지라도 하루 동안 햇볕을 쬐고 열흘 동안 추위 속에 내버려둔다면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

‘일폭십한(一曝十寒)’은 하루만 볕을 쬐고 열흘을 추위에 놔둔다는 뜻 입니다. 이것은 타성, 해이함, 소홀함, 개으름에 젖어 일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을 깨우칠 때 사용되는 말이죠. 흔히들 천재의 남다른 점을 말할 때 그들의 근면, 노력 등을 강조하는데, 하지만 그들을 남다르게 만든 핵심은 바로 그들만이 가진 집중력과 인내심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이상)

* ''한 가지 일을 하는 것은 마치 우물 을 파는 것과 같아서 아무리 깊이 팠다 해도 샘물이 나오는 곳까지 미치지 못하면 그 우물을 아예 파지 않은 것과 다르지 않다." 소통과 인내, 집중력과 마무리에 대해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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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없는 열정은 광기에 불과하고”(토마스 홉스), 열정 없는 인내는 노력의 낭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떤 열정으로 노력하고 인내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혹시 잘못된 자리에 우물을 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빛바랜 회색 도화지여서 무엇을 하든지 그저 어려움과 고생으로만 그려지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열정’으로 만드는 오늘의 선택과 행동들이 살아 숨 쉬고 의미와 가치로 형형색색 생생히 그려지면 좋겠습니다.

그 노력과 에너지들이 그저 흘러 사라지는 것이 아닌, 적절한 요소로 적합한 부분에 들어가 제대로 작용하고 인내로 에너지를 축적해 새로운 변화로 이끄는 초석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끈질기게 붙들고 만들어 나아가야겠습니다.

여유있는 휴식이 함께하는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