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이를 바라보는 눈
''지철심경 유지경성'(志鐵心鏡 有志竟成,의지는 쇠같이 단단하고 마음은 거울같이 맑게 하여 그 뜻을 마침내 이룬다)''의 자세로 경자년을 차분히 정리하고 다가오는 신축년을 새롭고 희망차게 맞이하길 소망합니다.
편지 : 삶의 도전은?
어느 세상에서나 진실은 마침내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꼭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 도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지만, 도전은 반드시 자신의 세계를 넓혀줄 것이며, 그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끝) - 헤르만 헤세
* ''살아온 삶을 조용히 돌아보는 데 에는 묵언만 한것이 없다.지나온 삶에 대한 반성과 아쉬움,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정립이 이루어지는 시간, 앞으로 조용히 삶을 돌아보고 싶다면 묵언 모드를 지켜야겠다.'' 살면서 누구를 만나고 일을 하든지 선하고 좋게 대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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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상은 ‘정보’가 독점되어 고여 있었다면, 지금의 세상은 온갖 ‘정보’들이 홍수와 같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진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한데 뒤엉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쉽지 않은 듯합니다.
어느 때보다 좋은 정보와 진실을 가려낼 ‘눈’이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목적과 의도에 의해 굴곡진 진실과 거짓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진짜와 진실을 가려낼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주어진 ‘틀’, 낡은 ‘룰’이 충실히 따르기에 올바른지 의심하고 돌아봐야 합니다. 그 결과를 만족하고 수용할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은 이제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시간입니다. 껍데기로 채워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짜와 진실을 찾으며, 시도와 도전으로 만들어갈 가능성과 잠재력을 현실화해야겠습니다.
휴식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