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좋은 글

호기심과 묵묵한 길

제로스64 2021. 1. 10. 10:26

''위험한 곳을 과감히 뛰어드는 것 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욕망이 강렬한 것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미생')''

 

편지 : 자신에게 호기심을 가지라

 

한 해 동안의 긴 여정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하고 싶다. 자기 자신에게 호기심을 가지라. 지난 열두 달 동안 나는 자신을 위한 실험 중이라는 사실을 계속 상기했다.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려 애썼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거나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주저 없이 내 행동을 돌이켜 보았다. 유일한 목표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소중한 자아를 진정으로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었다.(끝)   - 제니퍼 애슈턴의《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에서

 

*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慾 勿施於人)'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는 뜻으로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배려한다는 것은 진심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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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호기심을 갖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과 함께 세상에 변화를 생각해 봅니다.

 

변화와 진보는, 작을 지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드는 실제 ‘행동’과 ‘힘’을 모을 때 가능해집니다. 하나의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결국 다른 이에게 메시지가 전해지고 행동을 이끌어 낼 때 가능합니다.

 

사고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길을 걸어가도록 영향을 미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때론 비전이 부재한 상태에서 단지 일차원적인 ‘행동’을 강조하거나, 하나의 일탈을 막기 위해, 옳은 길을 걷는 많은 구성원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고도 합니다.

 

운명 공동체인 조직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함께 설정하고 공감이 있으며,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때 진보가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