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좋은 글

겸허한 표현

제로스64 2021. 6. 15. 22:08

''겸허한 마음은 외부와 마주칠 때 충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마음의 밭에 심은 진실한 사랑은 삶의 순간 순간 행운과 행복의 꽃이 피운다."

편지 : 인생은 몇개의 산으로 구성 ᆢ

인생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몇 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산맥이다. 일생 동안 몇 개의 산을 오르고 또 내려 와야 한다.그러니 그중에서 한번쯤은 내가 오르고 싶은 산에 올라야 한다. 정상에 오르지 못해도 좋다. 단지 내가 오르고 싶어서 올라가는 산이 하나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인생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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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최진석 교수님
https://www.youtube.com/watch?v=xqkdjSR5eIw&t=2320s


「예술가하고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분이 지금 60이 넘으셨는데, 요즘 배우는 재미에 빠졌다고 하십니다.... 제가 또 해서는 안될 이야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은 앞으로도 창의적으로 되기 어렵겠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배우는 재미가 그렇게 좋다니, 그게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이제 그만 배우세요. 지금은 자기를 표현하세요.”

우리가 배우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배우는 것이 습관이 되면 자기표현에 장애를 갖게 됩니다.

배움은 다른 사람의 표현을 습득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이 표현해낸 것만 습득하면서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냐. 어느 순간에는 배우는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배우는 것은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존재해야 합니다.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것이 나한테 표현의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배움은 경계를 모두 품지 못하고 한쪽에 서는 것입니다. 배울 때는 표현의 동력이 있어야 하고, 읽을 때는 쓰는 동력이 필요하고, 들을 때는 말하는 동력이 필요합니다.

삶 전체를 배우는데 바치고, 정리하는데 바치고, 듣는데 바친다면 도대체 자기는 어디에 있는가?」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