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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좋은 글

타인의 '시선'과 나의 '별'

by 제로스64 2021. 2. 27.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불행이란 설국열차 머리칸의 악당 들이 아니라 열차밖에 내리고 있는 눈과 같다.''(허지웅의 ''살고 싶다 ᆢ'')

편지 : 그것이 별이며 꿈이다/최복현

어둠속 길잡이가 되면 그것이 별이다 하늘에 있다고 별은 아니다. 어둠 속 에서 빛을 발하여 멀리까지 존재의 위치를 알려준다면 그 자체가 별이다

사람 그 자체가 별이 될 수도 있고, 농가의 희미한 호롱불도 별이 될 수 있다. 어둠 속에 해매는 존재들에게 길잡이가 되면 그것이 별이며 그것이 꿈이다.(이상)

* ''말은 인간됨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서로에게 가닿게 하는 소중 한 기술이다.'' '말하기도 훈련이 필요 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아프게도 합니다. 말하고 듣고 표현하고 공감하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나를 찾습니다.삶을 대하는 태도와 말의 소중함을 생각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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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과 ‘별’을 뜯어서 생각해 봅니다.

‘나’에 대한 모습에는 4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실제 나의 모습, 2.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 3. 남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 4 남이 생각할 것으로 생각하는 나의 모습입니다.

내 모습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4번입니다. 진짜 내모습도, 내 생각도, 다른 사람 생각도 아닌, 그저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한 왜곡된 허상일 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래의 내 모습입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첫인상과 느낌은 희미해져갈 것이며, 치장과 가식으로 숨긴다 해도 결국 민낯은 드러납니다.

보잘 것 없더라도 진짜 모습으로, 이를 ‘기반’해 나아가야 합니다. 미약해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빛을 밝힐 때 비로소 누군가에게는 길잡이가 됩니다. 그제야 비로소 의미와 가치가 생겨납니다.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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