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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좋은 글

목적과 수단

by 제로스64 2021. 2. 2.

핵심가치에 집중하는 첫 화요 아침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달콤한 말에 섣부른 결정을 하여 후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쏟아진 물은 담을 수 없기에 충분한 생각 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편지 : 삶 / 이동진

우리는 이렇게 기쁘게 살아야 한다. 눈빛이 마주치면 푸른 별빛이 되고
손을 맞잡으면 따뜻한 손난로가 되고 두팔을 힘주어 껴안으면 뜨겁게 감동 하는 서로에게 기쁨이 되어 살아야 한다. 
 
얼마나 길게 살 것이라고 잠시나마 눈을 흘기며 살 수 있나  얼마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아픈 것을 건드리며 살거냐 우리는 기쁘게 살아야 한다. 
나 때문에 당신이 당신 때문에 내가 사랑을 회복하며 그렇게 기쁘게 살아야 한다(끝)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박수갈채를 받느냐 못 받느냐가 아니라. 중요한 건 우리가 환호를 받게 될것인지의 여부가 불확실함 에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토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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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삶에서 목적과 수단을 구분하는 눈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하며, 자격증을 준비하고, 일하거나, 공부하는 친구들과 ‘무엇을 위해?’라는 이야기를 나눌 때 시원스레 답을 찾지 못하는 많은 경우들을 만나고는 합니다.

당장 막막한데, 앞날이 불확실한데, 그 같은 고민은 사치라는 생각을 듣습니다. 어느새 수단이 목적의 자리를 차지해 가는 듯 보입니다.

부와 명예, 물질과 권력의 추구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근원적인 목적이 없이 그저 수단을 위해 만드는 삶은 기형적인 모습을 낳습니다. 그저 수단을 쫓음으로써 본질적인 목적을 해치는 어리석음에 빠지기도 합니다.

삶에서 진정 의미 있는 이유와 가치를 찾고, 이에 적극적이고 최선으로 수단을 만들어가는 삶을 소망해 봅니다.

의미와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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