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말라.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이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 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편지 : 처음 가는 길 / 도종환 시인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 일뿐이다. 누구도 앞서 가지 않은 길은 없다. 오랫동안 가지않은 길이 있을 뿐이다 두려워 마라. 두려워하였지만 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 죽음에 이르는 길 조차도 자기 전 생애를 끌고 넘은 이들이 있다. 순탄하기만 한 길은 길 아니다. 낯설고 절박한 세계에 닿아서 길인 것이다.(이상)
*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 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선한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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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
한 부류는
자신의 길을 가는 인간이고,
다른 한 부류는
그 길을 가는 사람에 대해
말하며 사는 인간이다.”
- 니체 -
삶에는 마주하기 전까지 어떤 일이 기다리는지 알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입니다. 그럼에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묵묵히 자신의 길로 나아감을 생각해 봅니다.
희망과 포부를 갖고 커다란 목표로 나아가되, 영향을 미칠 수 없거나 힘이 닿지 않는 것들은 놔두고, 오늘 할 수 있는 적합한 일들을 찾아 하나하나 집중해 나아가는 것.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면, 자족하고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돌아봅니다.
즐겁고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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