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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좋은 글

불확실함과 불안

by 제로스64 2021. 5. 16.

'위대한 발견의 씨앗은 끊임없이 우리 주위에 떠돌지만 이를 받아들일 준비 가 잘된 마음에만 뿌리를 내린다.'

편지 :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인생이란 원래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원하면 그게 다 이루어질 거라고 믿고 다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괴로워합니다.하지만 우리 인생은 원하는 대로 될 수도 없고, 된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쥐가 쥐약을 먹으려고 발돋움 했지만 발이 닿지 않아 못먹었다면 좋은 일 이지 나쁜 일이 아닌 것처럼, 사실 어떤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잘 모릅니다. 다만 원하는 일이 있으면 할 뿐이고 안되면 다시 하고, 미련이 남으면 한번 더 하면 될 뿐 이지 괴로워 할 일이 아닙니다.(법륜)

* '비가 갠 뒤에 산색을 보면 경치가 문득 새로움을 느끼고, 고요한 밤에 종소리를 들으면 울림이 더욱 맑고 높다.' 인생의 풍파를 겪고나면 사람 의 인품이 향상되는 것이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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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원하는 대로 된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는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바꿀 수 없는 것들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주시고,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며, 늘 그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평온함의 기도(Serenity Prayer)' - 美 신학자 라인홀드 니부어

언제나 불안을 만드는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언제 덮칠지 모르는 어려움은, 어려움 그 자체보다 불편합니다.

그리스 신화 '다모클레스의 칼'은 이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주인공은 머리 위 천장에 달린 날카로운 칼이 달려 있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행복하게 권좌에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언제 떨어질 수 있는 칼날은 불안을 만들지만, 정말로 칼이 떨어진다면 오히려 불안은 필요 없습니다.

평온함이란 불확실성에 주저하지 않고, 오히려 과감한 선택과 그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뿐인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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