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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좋은 글

하루하루 기적

by 제로스64 2021. 3. 25.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것은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갖는 것입니다.''

편지 : 봄 편지 / 이해인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
이름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눈 덮인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뿌리 고운 연둣빛 산세의 노래와 함께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오는 봄.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 말없이 터뜨리며 나에게 오렴.(이상)

*''보통의 하루, 우리가 자칫 따분하다 여길수 있는 그 모든 순간들이 기적 임을 우리는 잊고 살아간다. 우리가 현재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그 풍경안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H.G) 서로를 알아 가는 지혜를 생각하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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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라는 단어에 잠시 생각이 머뭅니다.

“애써 쌓아온 당신의 하루하루가, 당신의 삶이, 이미 기적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강세형 ‘희한한 위로’ 중에서 -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 엘리자 베스 퀴블러 ‘인생 수업’ 중에서-

오늘 어떤 마음을 먹는가에 따라 삶과 세상은 만들어 집니다. 오늘에 모든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있음이 이미 기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소망, 현실이 되는 시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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